etc.. | Posted by ngh723 2009/06/04 23:40

옛날에 잠시 들었던 이야기...

 군에 있을 때 좀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 군종병으로 군인교회에서 2달여간 파견나가 섬기고 있을때 였다.(몇몇은 내가 제일 편하게 군생활을 할때라고 이야기한다.ㅡㅡ;)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나에게만 말씀 하신건지(군종병으로 있을 때 따로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많았다.) 아니면 군종병들 모여 있을때 하신 건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셨던 말씀은...
 군종목사의 계급이 대위이지만... 그 계급은 우리 부대 여단장인 원스타보다 낮지 않고 부대 최고 후임인 이등병 아니 그 아래의 계급이라고는 없는 훈련병들 보다도 높지 않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이 말씀후에 이를 몸소 보여 주셨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여단장이 바뀐 후 였다. 매주 주일이 되면 부대마다 각 종교별로 종교행사를 가게 되는데 이를 천주교였던 여단장이 해안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부대원들은 종교행사를 가지 않도록 전부 통제를 해버린 적이 있었다.
 그때 내가 출석하던 일출교회 군종목사님께서 직접 여단장을 찾아가 따졌던 기억이 난다. 결국 해결을 보진 못했지만 매주 해안소초로 위문을 가셔서 병사들에게는 미안해 하시고 여단장 앞에서는 당당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셨던 일이 기억난다.
 요즘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교수들까지 시국선언을 하는 판이니..뭐.. 조금만 더 지나면 정말 막 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교회도 이제는 소리를 내야 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 장로라는 사람이 이래 버리면 같이 예수믿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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