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가 어디일까? ㅋㅋ 강원도 양양군 내가 군생활 했던.. 일출부대이다.. 전역한 이후로 딱 한번 가봤는데.. 아직도 잊을수 없는 곳이다. 왼쪽에 있는 원이 내가 생활했던 내무실이다.. 그리고 오른쪽 구름 속에 가려진 곳이 내가 섬겼던.. 일출교회.. 바다와 가까워서 본당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면 바다가 앞에서 넘실거리던 곳이 었는데.. 지금은 기억에만 있는 것이 참 아쉽다.. 예전에 군종병들끼리 만들어서 활동하던 까페를 뒤져봐도 그런 이미지는 없더라는..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ㅡㅡ; 하여튼 새벽기도 가겠다고 활주로를 넘어다니던 기억이 생생하다. 참고로 저활주로는 매일 아침마다 왕복 2회로 구보를 했던  전체 4Km남짓한 거리의 속초 공항이다.. 다시 교회얘기로 넘어가서.. 지금은 다시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수 없는 곳이 되었다.. 예전엔 영외지역이라.. 민간인이 쉽게 들어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영내지역으로 바뀌어서 들어갈수 없게 되었다.. 예전에 한번 갔다가 들어올수 없다는 군종병의 통화에 실망해서 그냥 집에 돌아온적도 있다..  지금은 부대가 이동했다고 하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알길이 없더라..우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내무실이 있던곳.. 왼쪽은 야간에 근무 서던 대공초소 저기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선임이랑 후임이랑 대화도 정말 많이 했다.. 상대방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겠다 싶을정도로.. 했던얘기 또하고 또했으니까.. 밤에 별들이 정말 많이 보이던 곳이다. 하늘이 뻥뚫려 있는 곳이라 춥기도 많이 추웠다.. 옆에 도로가 있어서.. 여름철이면 피서지 찾아 사람들도 참 많이 왔었던 곳이기도 하다. 지나가면서 인사도 많이 해주더라.. 저기 보이던 하얀 지붕이 내가 생활하던 내무실이 있던 곳이다.. 이등별때 밤마다 헉헉대면서 팔굽혀 펴기하던 곳.. 아무리 막고 막아도.. 겨울에 온도를 10도 내외로 유지 시켜 주던곳.. 끝에 있는 파란색 지붕은 화장실이다.. 지금 이렇게 보니.. 주변 환경 참 척박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구나.. 보통군생활하면 산속에서 하던 군생활 얘기하는데..  난 주변이 논하고 바다밖에 없었다. 바다냄새 참 많이 맡고 다녔다는 생각이 드는고만..ㅋㅋ 마지막으로 여섯개의 원중 가장끝에 있는 원이 바로 내 주특기 였던.. 105mm포가 있던 포상이다. 아침에는 기상과 동시에 3분 이내에 튀어 나와서 선임보다 먼저 포를 닦아야 했던 기억이 있다. 갈굼도 많이 당하고 많이 갈구기도 했던 곳이라 또 훈련도 여기서 많이 했기때문에 가장 정든 곳이다.. 부대이동 전에 한번 둘러봤던 생각이.. 나던 곳.. 언제가 아침에 포상에 나왔을때 고라니 한마리가 있었을때도 있었고.. 그렇게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지금은 추억들이라 그립기도 하다.. 예전에 걸었던 길을 다시 한번 걷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다시한번 군생활을 하면서 그길을 가기는 싫은 뭐 그런... 누구나 같겠지만.. 
 군선교가 얼마 안남았는데.. 가슴이 갑갑하다.. 이런 저런 생각해보다가 내 군생활이 생각나서.. 이렇게나마 구글어스로 양양에 가 보았다. 아 가고 싶다.. 방학하면.. 가서 주변을 담아봐야겠구나.. 

 군생활을 마친 사람이라면.. 추억 한번 떠올려보심이... 난 옛날 기억을 쉽게 지우지 못하고 오래 기억하는 성격이라.. 이런 잡 기억들이 전부 머리 속에 남아있더라..ㅋㅋ 물론 좋지 않을때도 있지만.. 좋을때도 많다.. 아무튼 그게 나니까~ㅋㅋ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08/11/27 16:47 2008/11/27 16:47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ww.ngh723.com/trackback/145

::: 사람과 사람의 교감! 人터넷의 첫 시작! 댓글을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