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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20:58]

오늘은..

[Live-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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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에 없던 소방서 녹음이 잡혔다.. 한달전에 소방서에서 교육자료 만드신다고 찾아오셨는데.. 그게 지금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쳐 오늘까지 온것이다.. 이자료들이 내 하드디스크에 텃줏대감처럼 눌러 붙어서 다른 자료들을 보관하기 힘들게 압박하는 놈들중에 하나다. 그래도 나래이션만 녹음하고 영상에 넣기만 하면 되는거라.. 재미있는 작업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점심도 안먹고 음향스튜디오에서 녹음 준비도 하면서.. 예수닮기를 녹음도 잠시 해봤다.. (혼자하기때문에.. 컨트롤룸에서 녹음 버튼 누르고 녹음부스로 뛰어가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고초가 있다..ㅡㅡ;) 아무튼.. 2시가 되니까.. 소방서에서 오셨더라.. 그래도 여자분이 녹음하러 오실줄 알았는데.. 이건 뭐... 그냥 구조나가시는 아저씨가 오셨더라..  뭥미스러운 상황이었다..ㅋㅋㅋ 위 사진은 녹음중에 같이 있던 녀석이 찍어준 사진이다. 심심하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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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크리스마스 트리를 찍으려고 집에 들어가는 중에 서현역에 잠깐 들렀다. 아무래도 렌즈에 트리가 들어 오지 않을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저렇게 많이 모자를 줄은 정말 몰랐다. 위치는 정말 좋았는데.. 화각이 너무 부족하더라.. 한참동안 아래를 내려 보다가.. 기다리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뭔가 대조적인게 보이길래.. 담아보았다.. 몇장을 찍었는데.. 눈에 싸악 들어오더라.. 같은 시간 멈춘 사람들과 움직이는 사람들.. (넌 어떤 사람이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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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진입 방지턱에 올라가서 바라보니.. 무슨 장난감 마을 같더라.. 아무래도 벽에 달린 별들 때문에 그런것 같다.. 추운밤인데..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보이더라.. (나만 그러냐??ㅋㅋ) 그나저나 저 망할놈의 간판좀 때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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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오는 길은 언제나 한적해서 좋다.. 오늘은 조금 일찍 집에 가서 그랬는지... 사람이 몇명 보이긴 했다. 이길로 다니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때부터 다녔던 길이라.. 옛날에 웃지 못할 추억도 있었던 곳이다.. (뭔지는 말하기 싫다~ㅋㅋ)
이제.. 그만.. 내일 연습할 군선교 찬양을 골라야 겠다.. 나 참 뭘해야 될지.. ㅡㅡ;
추천바란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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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20:58 2008/11/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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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림다 [2008/11/29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리운 서현역이다...
    워낙 시골에 박혀 있는지라 저리 번쩍거리는 간판들이
    멋져보이기까지하네...
    군선교? 나 없는데.. 너무 많은 것들을 하자나...!!
    나를 정녕 필요로한다면!! 갈...까??^^;;

    • 노기환 [2008/11/29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시간에는 나도 너무 오랜만에 가봤다..ㅋㅋ
      요새 학교하고 집 외에는 가는곳이 없다는..
      한동안 카메라 안들고 다녀서.. 일부러 들고 나와서 이것저것 찍어보니까.. 찍고 다닐게 너무 많더군..
      군선교.. 가야지.. 그럼 이번주에 입국하는거야?ㅋㅋ

  2. 알지?! [2008/12/01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100명 중 한명?!ㅋㅋㅋㅋㅋ

    • 노기환 [2008/12/01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소리야 이건..ㅋㅋㅋ이해할수 없는 소리좀.. 그만해..
      백명중에 한명 나오는 멍청이인건 알겠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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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어디일까? ㅋㅋ 강원도 양양군 내가 군생활 했던.. 일출부대이다.. 전역한 이후로 딱 한번 가봤는데.. 아직도 잊을수 없는 곳이다. 왼쪽에 있는 원이 내가 생활했던 내무실이다.. 그리고 오른쪽 구름 속에 가려진 곳이 내가 섬겼던.. 일출교회.. 바다와 가까워서 본당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면 바다가 앞에서 넘실거리던 곳이 었는데.. 지금은 기억에만 있는 것이 참 아쉽다.. 예전에 군종병들끼리 만들어서 활동하던 까페를 뒤져봐도 그런 이미지는 없더라는..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ㅡㅡ; 하여튼 새벽기도 가겠다고 활주로를 넘어다니던 기억이 생생하다. 참고로 저활주로는 매일 아침마다 왕복 2회로 구보를 했던  전체 4Km남짓한 거리의 속초 공항이다.. 다시 교회얘기로 넘어가서.. 지금은 다시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수 없는 곳이 되었다.. 예전엔 영외지역이라.. 민간인이 쉽게 들어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영내지역으로 바뀌어서 들어갈수 없게 되었다.. 예전에 한번 갔다가 들어올수 없다는 군종병의 통화에 실망해서 그냥 집에 돌아온적도 있다..  지금은 부대가 이동했다고 하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알길이 없더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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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내무실이 있던곳.. 왼쪽은 야간에 근무 서던 대공초소 저기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선임이랑 후임이랑 대화도 정말 많이 했다.. 상대방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겠다 싶을정도로.. 했던얘기 또하고 또했으니까.. 밤에 별들이 정말 많이 보이던 곳이다. 하늘이 뻥뚫려 있는 곳이라 춥기도 많이 추웠다.. 옆에 도로가 있어서.. 여름철이면 피서지 찾아 사람들도 참 많이 왔었던 곳이기도 하다. 지나가면서 인사도 많이 해주더라.. 저기 보이던 하얀 지붕이 내가 생활하던 내무실이 있던 곳이다.. 이등별때 밤마다 헉헉대면서 팔굽혀 펴기하던 곳.. 아무리 막고 막아도.. 겨울에 온도를 10도 내외로 유지 시켜 주던곳.. 끝에 있는 파란색 지붕은 화장실이다.. 지금 이렇게 보니.. 주변 환경 참 척박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구나.. 보통군생활하면 산속에서 하던 군생활 얘기하는데..  난 주변이 논하고 바다밖에 없었다. 바다냄새 참 많이 맡고 다녔다는 생각이 드는고만..ㅋㅋ 마지막으로 여섯개의 원중 가장끝에 있는 원이 바로 내 주특기 였던.. 105mm포가 있던 포상이다. 아침에는 기상과 동시에 3분 이내에 튀어 나와서 선임보다 먼저 포를 닦아야 했던 기억이 있다. 갈굼도 많이 당하고 많이 갈구기도 했던 곳이라 또 훈련도 여기서 많이 했기때문에 가장 정든 곳이다.. 부대이동 전에 한번 둘러봤던 생각이.. 나던 곳.. 언제가 아침에 포상에 나왔을때 고라니 한마리가 있었을때도 있었고.. 그렇게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지금은 추억들이라 그립기도 하다.. 예전에 걸었던 길을 다시 한번 걷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다시한번 군생활을 하면서 그길을 가기는 싫은 뭐 그런... 누구나 같겠지만.. 
 군선교가 얼마 안남았는데.. 가슴이 갑갑하다.. 이런 저런 생각해보다가 내 군생활이 생각나서.. 이렇게나마 구글어스로 양양에 가 보았다. 아 가고 싶다.. 방학하면.. 가서 주변을 담아봐야겠구나.. 

 군생활을 마친 사람이라면.. 추억 한번 떠올려보심이... 난 옛날 기억을 쉽게 지우지 못하고 오래 기억하는 성격이라.. 이런 잡 기억들이 전부 머리 속에 남아있더라..ㅋㅋ 물론 좋지 않을때도 있지만.. 좋을때도 많다.. 아무튼 그게 나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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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16:47 2008/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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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은 크리스 마스 트리를 찾아다녀야지.. 우리집 앞에 있는 교회건물은 벌써 전구들이 반짝이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에.. 이쁜 트리들을 내손으로 직접 담아봐야 겠다..
 해마다 찍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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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10:36 2008/11/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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